■ 이종훈 / 정치평론가,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맞아 김정숙 여사와 함께 어제 오후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취임 이후 첫 대구, 경북 방문인데요.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취임 후에 첫 번째 TK행으로 이번 추석 때 방문을 했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인터뷰]
이번의 방문은 처음으로 민생 행보를 추석 기간에 하지 않았습니까, 긴 연휴 동안. 그중에 대구 경북을 마침 찾았다는 데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취임 이후에 대구 경북을 방문한 건 처음인데 왜 그런 점에서 중요하느냐 하면 이번에 문 대통령의 국정 동력을 계속 살려가려면 지지율이 나름대로 지금까지 고공행진을 해 온 것을 유지를 해야 되는데 지금 지지율이 더 올라가느냐, 반등하느냐.
그다음에 더 하락을 하느냐 하는 60% 중후반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시점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그다음에 과거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알려졌던 대구 경북에 대해서 공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는 그런 점, 또 국민 전체적인 민생 행보라는 점에서 측면에서 찾은 것 같고.
이번 추석의 중요한 과제가 역시 북한의 도발이라든가 핵 미사일에 대한 대처를 하는 외교 안보 문제. 그다음 민생 문제. 그다음 한미 FTA 문제인데 일단 민생 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안동을 찾은 것 같습니다.
[앵커]
방명록에 서애 류성룡 선생 생가를 방문했는데 방명록에 재조산하, 나라를 다시 세운다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픽 보겠습니다.
재조산하라는 뜻. 그리고 비리를 경계한다는 의미로 징비를 방명록에 적었습니다. 정국 구상에 대한 문 대통령의 어떤 고뇌가 담겨 있다고 봐야 하나요?
[인터뷰]
그렇죠. 그러니까 우선 이번 행보와 관련해서는 저는 경상도 말로 가지 마이소 행보다라고 진단을 내리고 싶어요. 그러니까 뭐냐하면 최근에 보수 지지세력 가운데 일부가 도로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단 말이죠.
특히 TK지역이 아무래도 여론의 중심 축이기 때문에 그쪽 민심을 달래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을 하신 것 같아요. 재조산하는 서애 류성룡 선생이 상당히 국가 문제를 가지고 고민을 많이 하실 때, 그때 임진왜...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00711462958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